▲ 이종국 태안군 직능사회단체협의회 회장 |
이종국(사진) 태안군 직능사회단체 협의회 회장은 68개 단체를 대표해 이같은 의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주민간 화합 도모 등 군청 차원에서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보완하는 역할에 충실해왔다.
실제로 태안지역은 유류 유출사고 후 보상문제를 놓고 수산과 비수산 주민간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 회장은 하지만 “방제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이르고, 지난 5월 군민 800여명과 함께 진행한 다짐대회를 통해 주민간 거리가 상당히 좁혀지는 등 태안 살리기에 새로운 국면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단체 회원들과 함께 전국민 대상 총력 홍보전을 전개하며 이같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 회장은 “7월 중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지역 주민들과 함께 관광명소 태안을 되살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전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이같은 노력에 더해 100만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전 국민이 다시 한번 태안을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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