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대전시 관내 15개 대학이 청년인력의 해외취업을 위해 20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인력 해외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홍성후 기자 |
대전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대를 비롯한 지역 15개 대학이 청년 인력의 해외 취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전시는 20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성효 시장과 김용달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송용호 충남대 총장 등 지역 내 15개 대학의 총·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인력 해외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대학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필요로 하는 각종 정보와 인재육성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탁월한 성과를 거둔 대학이나 연수기관에 대해서는 우수기관으로 인증할 방침이다.
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노하우를 참여대학에 전수하는 등 상호 협력사업을 펴 나가고, 15개 대학은 소양교육 강화 및 참여학생에 대한 학점 인정 등의 지원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학생들이 해외취업 문호를 여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취업 연수기관 연수자는 정부 지원으로 70% 이상이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달 해외취업 연수기관으로 한밭대(IT분야 25명), 우송대(IT분야 50명), 대덕대학(캐드설계 25명, 정밀기계설계 30명)를 선정한 바 있다. /박종명 기자 parkbell@joongdoilbo.co.k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