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의 경쟁사는 펩시콜라가 아니라 물이다. 전 세계 인구가 1인당 하루 코카콜라 소비량은 2온스이다. 이에 비해 물 소비량은 6온스라고 한다. 그래서 코카콜라는 물을 마시는 사람들에게 콜라를 마시도록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북극에 있는 북극 곰도 콜라를 마신다는 설정을 광고로 내보내고 있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110층짜리 시어스타워를 구경하기 위해 전 세계의 모든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다. 그렇다면 시어스타워 1층에서 안내를 맡은 안내 도우미는 관광객들의 안내와 눈요기의 즐거움을 위해 미스 유니버스 뺨치는 예쁜 여자 도우미가 있다. 이 말이 틀릴까, 맞을까?
시어스 타워의 안내 도우미는 60 먹은 아주머니이다. 그 이유는 시어스 타워에 입주해 있던 회사에서 퇴직한 아주머니는 빌딩 내에 입주한 회사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훤히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손님이 와도 친절하고 정확하게 안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보통의 상식으로는 맞지 않는 이런 사실을 시작한 것은 카드사용의 진실을 말하기 위함이다.
“카드 회사의 수익 중 가장 큰 것은 가맹점 수수료이다.” 맞는 말일까, 틀린 말일까?
신용카드 회사의 매출 중 가장 큰 부분은 현금서비스 수수료라고 한다.
현금서비스 수수료가 비싼 이유, 카드를 처음 발급할 때 대부분 선물도 주고 핸드폰도 공짜로 주고 뭐 이런 식으로 가입 양식에 서명하고 만든다. 이런 이유로 카드사는 고객들에게 큰 리스크를 안고 영업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현금 서비스 수수료는 이율이 높은 것이다. 그러니까 신용이 없는 사람들 때문에 순수하게 현금서비스를 받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금융기관은 현금서비스라는 상품으로 처음부터 이기는 게임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같이 우리가 조금만 현실을 제대로 알면 진정한 의미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 책 바로 '목욕탕에서 만난 백만장자의 부자이야기'이다.
이 책은 2006년 7월 초판이 나왔고, 조금씩 책을 아시는 분들끼리 입소문으로 천천히 판매되고 있는 책이다. 작가 박성준씨도 위캔 컨설팅의 소장으로 기업 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분이다.
그는 이 책을 만들게 된 배경도 자신이 직접 200권이 넘는 재테크 서적을 탐독하면서도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할 의무감으로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정말로 부자가 되고 싶은 분들을 위해 간단히 다음과 같이 하라고 충고한다.
비상금 만들기
카드를 없애고 현금만으로 생활하기
지출 예산 세우기
채무 리스트를 만들어 빚을 갚은 후 연봉 모으기이다.
먼저 식구 1인당 1백만원의 비상금을 만들고,
카드를 사용하다보면 실제 현금보다 지출이 많아진다는 사실 모두들 인정하실 것이다. 그러니 지금부터 모든 카드를 없애라.
매달 지출 되는 돈의 리스트를 만들어 필요 없는 지출은 없애라. 그리고 중요한 것은 항상 이 4가지를 몸에 베게 만들어 이기는 습관을 가지라는 점이다.
목욕탕에서 만난 백만장자가 목욕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부자와 부자 아닌 사람을 구별하는 방법을 일러주는 대목이다.
“부자는 샤워기 앞에서 필요할 때만 물을 틀고, 필요하지 않을 때는 꼭 잠그는 습관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난한 사람들은 계속 틀어 놓은 채 다른 일을 하는 습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내 한 가지를 더 추가하지. 부자는 수건을 쓸 때도 처음에 가지고 들어간 수건으로 목욕을 마친다네. 이런 차이가 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하네.
부자는 자기 것이 아니더라도 항상 아껴 쓰지. 왜 그런 줄 아는가? 그것은 평소에 몸에 밴 습관이기도 하지만, 낭비하는 것에 대한 비효율적인 부분을 몹시도 싫어한다는 것이네. 자기 것이 아니더라도 아껴 쓰고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려 항상 노력하는 점이 다른 점이지. 이런 사소한 차이가 쌓이고 쌓여서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운명적으로 갈라놓은 것이라네. 없어서 못쓴 결과로 절약하는 것과 있으면서도 아껴 쓰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지.“
이 책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바로 부자로 만들어 주지는 못하지만, 여러분께서 부자 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시키거나 부자 되는 방법과 마음가짐에 자극을 드릴 수 있는 확신이 있기에 이 책을 강추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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