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세이 - 선글라스.모자 여름 아이템 중심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 골프상품.영월드 종합대전 마련
지역 유통업체들이 여름 옷으로 완전히 갈아입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대전지역 유통업체들이 원피스, 샌들, 선글라스 등 여름상품을 대량 쏟아내고 있다.
18일 대전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갑작스런 초여름 날씨로 여름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 업체별로 서둘러 ‘여름마케팅’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남성정장을 비롯해 여성정장, 영캐주얼 등 브랜드에 80% 이상이 여름의류가 차지하고 있으며 여름상품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야유회와 각종 모임 등이 단체로 반소매 티셔츠를 구입하면서 일 평균 50장 이상의 판매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5층 남성복 특설매장에서 ‘니나리찌`나반 여름 정장 특집전’을 연다.
또 2층 영캐주얼 매장에서는 22일까지 롯데 원피스 인기상품전을 마련, 여름철 여성의류의 대표상품인 원피스를 2만~4만원에 선보인다.
6층 휠라 매장에서도 29일까지 휠라스포츠 여름상품특집전을 통해 반바지, 운동화, 모자, 선캡 등 여름상품을 50~60% 할인 판매한다.
백화점 세이도 초여름 필수 아이템인 선글라스, 모자, 양산 등을 중심으로 한 할인행사를 22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지방시`안나수이`메트로시티’등의 선글라스는 12만9000원~15만원, 패션모자 5000원~3만원, 양산 5000원~4만8000원 등에 구입할 수 있다.
지하 1층 스파이스홀에서 펼쳐지는 영캐주얼 여름상품전에서는 ‘비키`클럽코코아`예스비’ 등의 원피스, 스커트, 블라우스 등을 2만9000원~5만9000원 등에 선보이며 행사 동안 2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또는 선크림도 선물한다.
이와 함께 2층 영캐주얼 매장에서는 여름예감 원피스 코디제안전이 진행돼 저지원피스, 쉬폰원피스 등 시원한 여름소재의 원피스를 구입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오는 22일까지 골프 초여름 상품전을 연다. 아쿠아스큐텀 여름 티셔츠와 바지를 9만5200원과 10만3200원에 판매하며 핑 티셔츠를 3만9000원, 니트를 8만9000원에 판다.
또 7층 이벤트홀에서는 영월드 여름상품 종합대전을 열어‘DOHC`EXR`폴햄` 베이직’등의 티셔츠와 반바지를 1만원~3만9000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백화점 한 관계자는 “갈수록 여름이 빨라져 덩달아 여름상품의 출시도 앞당겨 졌다”며 “여름상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많아 여름상품 할인전 등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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