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 공연이 지난 17일 오후 7시 시립미술관 앞 분수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시민들과 만난다.
개막식 공연에는 진도북춤과 고천의식, 창작 국악가요, ‘하늘 울림·땅울림` 관현악 연주 등이 우금치와 시립무용단, 연정국악연주단에 의해 선보였으며 시민 1000여명이 추임새를 함께했다.
이번 국악 상설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정된 민족예술단 ‘우금치`에서 주관하며 지역 신진국악인과 국악 단체들이 적극 참여, 국악을 테마로 고정된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져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상설 공연 ‘해설이 있는 전통예술(5.17~9.7)` ▲집중 공연 한 여름 밤의 국악 한마당 ‘신명의 바다 신명의 하늘(7.25~8.2)` ▲폐막공연 가을 국악 한마당 축제 ‘달아 높이솜 솟아라(9.5~9.7)` 등으로 모두 25회 진행된다. /배문숙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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