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협은 최근 국제곡물가격상승에 의한 사료가격 인상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한우, 양돈, 양계 등 175 농가에 2550포(2000만 원 상당)의 배합사료를 지원했다.
축협 임직원 등과 노동조합은 조합원과의 고통분담에 적극 찬성하고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에 동참했다.
축협은 차량 30대를 동원해 농가별로 배합사료를 개별공급하며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대전 축협 관계자는 “축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가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며 “소비가 줄고 있는 닭고기와 한우를 직접 수매해 판매하는 할인행사도 실시해 농가를 돕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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