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4일 직원 35명이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신노루 해안을 찾아 막바지 기름 제거작업을 전개했다. |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4일 홍성구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35명이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신노루 해안을 찾아 막바지 기름 제거작업을 전개했다.
홍 본부장 등 주공 직원들은 미리 준비해 간 흡착포와 망을 이용, 해안지역의 자갈과 바위 틈, 모래에 남아 있는 기름 때 제거 및 수면 위로 떠오른 기름 띠를 제거했다.
앞서 주공 직원들은 지난해 12월 7일 사고 직후 부서별, 팀별 자체적으로 지속적인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일부 직원들은 주말을 이용, 가족들과 자원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홍 본부장은 “천수만이 서해안 생태계의 기반인데다가 조속한 피해 복구가 이뤄지고 있어 청정해역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태안지역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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