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해양경찰청, 민간 방제업체, 허베이스피리트호 대리인 측인 KOMOS 관계자,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방제장소 상황 설명과 함께 방제 잔여 작업기간, 방제인원 수 등을 주요 논의과제로 협의했다.
회의결과 소원면 지역에는 선화산업 등 8개 업체가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오는 6월 말까지 양수세척작업, 굴삭기 및 저압세척 등으로 방제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학암포, 구례포 해수욕장이 있는 원북면에는 동성황운 등 3개 업체가 투입돼 자갈 및 바위틈 저압세정, 타르줍기 등의 방제작업을 진행, 다음달 초까지 방제활동을 끝마칠 계획이다.
이밖에 근흥면, 안면읍, 이원면 지역에는 각각 1곳의 방제업체가 투입돼 이달 말까지 방제 활동을 펼친다. /특별취재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