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코스피지수는 전날 중국 쓰촨성의 대규모 지진 여파로 1813.98까지 빠져 1810선마저 위협받았으나 오후 들어 중국상하이지수가 2%대 초반의 낙폭을 보이는 등 지진 여파가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의약(-2.02%)과 증권(-1.36%), 유통(-0.61%), 섬유(-0.03%)를 제외한 전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며 철강금속(2.89%)과 전기전자(2.72%)는 3%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0개를 비롯해 439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354개였다. 보합은 83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또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15포인트(0.33%) 오른 655.44를 기록했다. 471개 종목이 올랐고 465개 종목은 하락했다. 6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백운석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