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되는 사진은 유조선으로부터 원유유출과 오염상황, 해상방제, 해안방제, 자원봉사자 등의 활동상을 주제로, 방제작업에 직접 참여한 기관·단체,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수집한 1만 점 이상의 현장사진 중에서 기름오염의 심각성과 작품성이 뛰어난 사진 40여 점을 선정했다.
특히 사고 1주일 만에 ‘만리포의 기적`을 일궈낸 국민들의 자원봉사활동상 등이 생생하게 담겨져 있어 전 국민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별사진전이 끝나면 해양경찰청은 올 연말까지 전국 시·도 홍보관 등 공공이용시설과 각급학교를 순회하면서 전시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시회를 통하여 해양 기름오염의 심각성과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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