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노인학대 문제엔 사회적 관심이 적다. 힘없는 노인을 폭행하거나 착취, 유기, 방임하는등의 노인학대는 이제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일이 되었다. 노인학대상담센터 집계에 따르면 노인학대가 해마다 30%이상 증가하고 있고, 가해자의 70%가 아들·며느리라고 한다.
이로인해, 대부분의 노인들은 학대를 당해도 자식이 처벌받지 않을까, 주변의 지탄을 받지않을까 하는 마음에 경찰에 신고를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피해를 감수한다. 그래서 노인학대는 더욱 상습화 되고 피해가 커지고 있다.
경찰에서도 노인상대 범죄예방을 위해 홍보 및 적극보호하고 있다. 우리모두 관심을 가지고 학대등 범죄피해를 당한 노인이나 이를 알고 있는 국민들은 더 이상 방임하지 말고 경찰(☎112)이나 노인학대상담센터(☎1389)등에 도움을 요청하는등 적극 대처해야 겠다. /길정호 대전중부경찰서 유등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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