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의 경우 197개 업체 1426여개의 상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우체국쇼핑의 최고 인기품목인 김, 인삼, 한과 등을 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조미구이 김`은 저가 상품이면서도 품질이 좋아 단일품목으로 전국 공급물량의 36.7%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대전·충청지역 우체국쇼핑이 강세를 보이는 데는 농어촌 지역으로 산업기반이 약한 지역여건을 감안, 일찍부터 지역 특산물을 우체국쇼핑 상품으로 발굴해 판매에 나섰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계순 충청체신청장은 “앞으로는 우리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특화상품으로 선정해 우체국쇼핑은 물론 인터넷쇼핑몰에서의 판매등록 지원 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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