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충묵 시지부장 |
지난 9일 취임한 김충묵(사진·59·새빛기업 대표) (사)한국폐자원재활용수집협의회 대전시지부장은 이같이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3년 설립된 한국폐자원재활용수집협의회는 아직까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대다수 시민들이 단순한 고물상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재활용 쓰레기의 자원화가 우리 경제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은 누구나 인식하고 있다.
도시 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폐자원을 상품화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김 지부장은 지난 1970년 재활용업체를 개업한 이후 40년 가까이 업계에 몸담고 있어 누구보다 어려운 업계의 현실을 알고 있다.
대전에만 800여 명의 회원들이 있는 만큼 김 지부장의 목표는 회원들의 친목 도모와 협의회의 활성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자원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김 지부장은 지난 2001년부터 동구 자원봉사 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 대통령표창을 비롯, 2003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 많은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김 지부장은 “아직 대다수 시민들이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800여 회원들이 합심해 버려지는 폐자원을 수집,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 방지와 경제 부흥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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