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건설 생애주기별 이산화탄소 저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아산신도시와 서남부권 등에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건설단계에서 공사 현장의 이산화탄소 발생요인을 도출해 저감 대책을 마련하고 운용단계에서 주공의 임대주택과 본·지사 사옥 등 보유자산의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이산화탄소 발생을 저감시킨다는 복안이다.
또 해체·폐기 단계인 도시재생사업에서는 친환경, 저에너지 해체기술과 효율적 폐기물 재활용시스템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주공 관계자는 “올해 안에 ISO 14001시리즈에 대응한 환경경영시스템 도입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건설-운용-해체·폐기 등 단계별로 체계적인 이산화탄소 저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주택 공급단지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바이오매스화,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적용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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