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2%와 25.2% 감소한 수치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3/4분기 건설수주 물량이 집중돼 올해 1/4분에는 착공현장이 많은데다가 초기현장(공정률 10% 미만)이 대부분을 차지, 매출실적에 반영되지 않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지난 2002년과 2003년은 주택경기 과열로 분양이 활성화돼 지난 2006년, 2007년 입주시점에 비상상적으로 매출이 높게 나타난 만큼 상대적으로 올해 1/4분기 실적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초기현장은 매출이 적지만 공정률이 진행될수록 높아지는 만큼 2/4분기, 3/4분기에는 실적이 상승해 지난해 8000억 원보다 22.5% 상승한 올해 매출 목표 9800억 원 달성은 무난하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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