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승환 추진위원장 |
편승환(56·사진) 영목항 갯마을체험 수산물축제 추진위원장은 기름유출사고 후 태안으로 몰려온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이같이 고마움을 전했다.
편 위원장은 “사고 직후 앞날이 깜깜했었는데 국민들이 태안의 상처를 치료해줬다”며 “이제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수산물 축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편 위원장은 “축제를 준비하는데 진태구 군수님, 도의원님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며 “수산물 축제를 최대한 투명하게 운영해 관광객들이 맘껏 즐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수산물 축제를 계기로 보상문제로 갈등을 빚던 주민들도 예전의 돈독한 관계를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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