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은 당초 터미털 부지였으나 대전시가 수익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용도를 상업용지로 변경한 곳이다.
이 용지는 선거관리위원회, 통계청, 대전지방보훈청의 통합 공공청사가 건립중인 서구 월평동 282~1 번지의 토지와 인접해 있고 주변에는 대전정부청사를 축으로 대규모 아파트와 함께 기존 상권이 형성돼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의 건폐율은 80%, 용적률 800%(허용용적률 1300%) 이며 위락시설, 숙박시설 중 관광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운동·교육·연구·업무시설·방송통신·의료시설, 1·2종 근린생활시설이 가능하다. 하지만 주상복합 등 공동주택은 제한된다.
상업용지의 공급가격은 ㎡ 당 313만∼356만 원 선이며 주차장 용지는 ㎡당 63만1000원이다.
입찰 신청 및 접수는 오는 26일∼29일까지 한국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buy.lplus.or.kr)으로 신청하며 29일 개찰, 30일 재입찰 신청 및 개찰을 실시한다.
토공 관계자는 “모든 절차는 인터넷으로 진행되고 입찰에 참가하기 위해선 금융기관 등에서 발급하는 범용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며 “자세한 사항은 토공 홈페이지(www.lplus.or.kr)나 토지청약시스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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