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안에서 지난 6일 기름피해를 입은 굴 양식시설 철거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
설명회는 철거사업 설계를 위한 철거시연회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방안을 모색해 이해부족에 따른 민원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연회에는 작업선, 바지선, 예인선, 보조선, 굴삭기, 폐기물 수집차량 등 철거장비와 지역 주민 50여명이 동원돼 실제 철거 진행상황과 설명회를 가졌다.
주민설명회는 시공업체와 설계업체 주관의 철거사업 추진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인건비·장비임차료 등에 대해 주민의견도 수렴했다.
굴 양식시설 철거는 9일 철거업체와 폐기물공제조합 등과 계약 후 사업에 착수해 오는 6월 말까지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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