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재상장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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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재상장 청신호

유가증권시장 예비심사 적격판정

  • 승인 2008-05-06 00:00
  • 신문게재 2008-05-07 8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주)진로의 유가증권시장 재상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증권선물거래소는 6일 진로의 주권 상장예비심사청구서와 첨부서류에 대해 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진로는 지난 1973년 6월 증권거래소에 상장해 2003년 1월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된 바 있고, 같은해 5월 회사정리절차 개시후 2005년 8월 하이트맥주 컨소시엄에 인수(인수대금 3조4000억원)돼 2005년 9월 회사정리절차를 종결했다.

진로는 지난해 기준 매출액 6694억원, 당기순이익 1507억원을 기록했고, 총자산은 1조3102억원, 자기자본은 2945억원이다.

현재 진로의 최대주주는 하이트맥주(41.85%)이며, 교직원공제회(20.95%), 군인공제회(16.43%), 새마을금고(4.11%), KDB PEF(4.11%), 산은캐피탈(2.05%)(이상 컨소시엄 참여기관) 및 모건스탠리(10.27%)가 주요주주다.

진로는 향후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방침이다./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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