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행안부 조직개편안은 지자체의 행정 공백은 물론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일로 개탄스러움과 실망감을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조직개편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는 구상은 재정여건이 열악한 지자체를 손아귀에 넣고 주물럭거리려는 속셈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인위적인 감원목표를 설정하고 일방적으로 강제퇴출을 시도하는 조직개편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전국 공무원노동조합과 연대해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자체 조직개편 방침 즉각 철회 ▲재정 인센티브제 즉각 중단 ▲행안부 조직개편 권고에 대해 대전시가 거부할 것을 촉구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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