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3월 중 국민은행의 매출액은 8조27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3% 증가했으나 영업이억과 순이익은 각각 48%, 47%가 감소한 8392억원과 6315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지주의 매출액은 11조8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8560억원과 62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6%와 35% 줄었다.
우리금융과 하나금융, 기업은행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줄기는 마찬가지.
1·4분기중 우리금융 매출액은 13조8305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29% 늘어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신장률을 보였다.
하지만 우리은행 역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7869억원과 54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38%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같은 기간 하나금융의 매출액은 6조1409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02% 신장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1%와 47%가 준 3002억원과 2347억원을 기록했다.
2조2360억원의 매출을 올린 기업은행도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수익은 4314, 3251억원으로 각각 40%와 38% 줄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앞으로 은행주가 기준 금리 인하 여부나 미국 금융 시장 상황, 부동산 경기 회복 요부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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