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설립 대행 ‘원스톱 서비스’ 가동

대전중기지원센터 내일부터

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공장설립업무 전 과정을 지원하는 `공장설립 무료대행 원-스톱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역기업이나 외지 이전기업이 지원센터의 공장설립 대행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설립할 공장의 입지상담에서부터 신청서 작성, 인허가 신청, 완료신고까지 공장설립관련 제반사항 및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전 과정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과거에는 공장설립을 하려면 50여 개의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공장의 신설이나 증설, 이전, 등록 등의 업무를 직접 처리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중기센터는 이 제도 정착을 위해 서비스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신청코너를 구축, 중소기업관계자들이 인터넷이나 전화상담, 센터방문 등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중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장설립 대행서비스 도입으로 중소기업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대덕테크노밸리 입주 및 신규 산업단지 개발계획과 맞물려 공장설립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보여 이전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제일 기자 kangj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