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5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선정된『봄빛』(정지아, 창비)는 일제시대에 사범학교를 나온 엘리트 아버지가 삼수를 하는 등 성에 차지 않은 아들과 절연에까지 이르게 되나 치매 진단을 받고 난 후 아들이 아버지의 삶을 이해하고 아버지의 슬하가 곧 봄빛이었음을 깨닫는 표제작 외 11편을 실은 소설집이다.
또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는『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유럽 1,2)』(이형준 글 사진, 시공사), 일본정치의 전형인 측근정치의 실패를 다룬『아마추어 정부의 몰락』(우에스기 다카시/ 남윤호·이승녕, 중앙북스), 인류 최초의 우주 비행사인 유리 가가린의 에세이『지구는 푸른빛이었다』(유리 알렉세예비치 가가린, 김장호 외, 갈라파고스) 등이 함께 선정됐다.
▲봄빛-정지아 /창비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유럽 1,2)이형준 글, 사진시공사 ▲천사들의 전설-미셸 세르, 이규현/그린비 ▲아마추어 정부의 몰락-우에스기 다카시,남윤호,이승념/중앙북스 ▲확률의 경제학-고지마 히로유키, 김경원/ 살림Biz ▲컨버전스 컬처-헨리 젠킨스, 김정희원,김동신/비즈앤비즈 ▲공기 위를 걷는 사람들-가브리엘 워커, 이충호/웅진지식 하우스 ▲다관에 담긴 한,중,일의 茶 문화사-정동주/한길사 ▲지구는 푸른빛이었다-유리 알렉세예비치 가가린, 김장호 외/갈라파고스 ▲심청이 무슨 효녀야?-이경혜 글, 양경희 그림/ 바람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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