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 신청된 주택에 대해 5월중 임대주택 수요평가등을 거쳐 매입대상 여부를 확정한 후 감정평가를 시행하고 가격협의에 들어갈 계획으로, 가격협의가 조기에 진행되는 단지의 경우 5월말부터 매입계약이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국토해양부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1차 매입신청 접수분 4,542호에 대해 현재까지 미분양주택 789호를 매입 완료하여 도시근로자 등 서민층에게 공급하기 위해 임대준비중에 있으며, 7개 단지 829호는 가격협상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금년에 임대주택 건설계획이 있고 임대수요가 충분한 지역을 대상으로 전용면적 60㎡ 이하 1,000호, 60㎡ 초과 3,000호 등 4,000호를 매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러한 매입 임대사업이 최근 미분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건설업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일반국민은 신규 건설에 비해 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조기에 임대아파트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국토해양부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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