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역 내 일자리 희망노인의 욕구에 맞는 일자리를 보급하고 노인일자리사업 현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난달 대전, 부산, 광주 등 3개 지역에 지역사업본부를 설립했다.
이번에 문을 연 지역사업본부는 기업체 및 지자체 등과의 연계사업을 통해 총 5000여개의 일자리를 신규로 만들어 지역노인의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역에서 추가로 창출되는 일자리는 공공기관 및 시설관리공단의 관리원 등 공공영역에서의 노인적합 일자리, 아파트 택배, 주유원 등 노인의 경험과 경륜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인력파견형 일자리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된다.
중부지역사업본부는 첫 사업으로 서구노인종합복지회관과 공동으로 장애인활동보조인 파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장애인의 일상생활 및 가사 지원, 커뮤니케이션 보조, 이동보조 등에 총 50명의 노인을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장애인 활동보조인을 희망하는 노인은 다음달 9일까지 대전서구노인종합복지회관(488-6297)에 문의한 후 참여할 수 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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