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모기지론은 보금자리론 보다 만기별 금리가 0.2%포인트 낮기 때문에 연 6.8%~7.05%로 조정된다.
연소득(부부합산) 2000만원 이하 무주택자에게 공급하는 금리우대 보금자리론도 0.25% 포인트 상향 조정된다.
인상된 금리는 오는 5월 1일 이후 취급되는 대출부터 적용되며 이전까지는 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는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2004년 3월 보금자리론 출시 후 최근까지 11차례 금리를 인상 또는 인하해왔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난 1월 금리 인상 시점에 1%가 넘는 인상요인이 있었다”며 “최근 MBS 발생시 가산 스프레드가 확대됨에 따라 대출금리의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금리인상으로 보금자리론 1억원을 20년 만기·원리금 균등상환 조건으로 빌릴 경우 매월 납부 원리금은 종전 77만2300원에서 78만7349원으로 늘어난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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