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17.2%, 충남은 11.6% 감소해 전국 평균 감소율을 크게 상회했으며, 전국 16개 시·도와 비교할 때 대전은 1위, 충남은 4위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27일 중소기업청의 1/4분기 신설법인 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1/4분기 전국 신설법인수는 1만3797개로 전년보다 554개(3.8%) 감소했다.
부도법인수는 385개로 전년보다 22개(약6%) 늘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318개로 전년보다 27개(17.2%), 충남이 442개로 16개(11.6%) 감소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경남(8.7%)과 부산(6.8%) 및 전남(6.8%), 경기(1.8%)에서만 신설법인이 증가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농·임·어업 및 광업 법인이 전년과 동일한 수치를 나타냈을 뿐, 제조업과 건설 및 전기·가스·수도사업, 서비스업 등에서는 전년보다 감소했다.
세부업종별 신설법인수 비중은 기계 및 금속이 529개로 가장 높았으며, 전기·전자 및 정밀기기(529개)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운송장비(359개), 고무 및 화학제품(259개), 목재, 가구 및 종이제품(252개)이 뒤를 이었다.
또 음식료품(228개)과 섬유 및 가죽(159개),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114개), 기타 제조업(110개)은 보다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증감률로 보면, 자동차 및 트레일러, 운송장비가 60.2% 상승률을 보였으며, 음식료품(17.5%)과 기타 제조업(4.7%), 기계 및 금속(0.7%)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목재, 가구 및 종이제품은 33.8%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고무 및 화학제품(13.4%)과 전기·전자 및 정밀기기(8.3%), 섬유 및 가죽(3%),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1.4%) 등도 감소했다./이희택 기자 nature28@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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