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사업본부는 이날 대전 서구 둔산동1305번지 한국캐피탈빌딩 5층 본부사무실에서 대전·충남북 지역국회의원과 시도의회의장, 보건복지가족부 노인정책관,노동부 및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사업본부는 지역 내 일자리 희망노인의 욕구에 맞은 일자리 보급 및 노인일자리사업 현장 요구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난 3월 부산 광주 지역사업본부와 함께 설립됐다.
지역사업본부는 기업체 및 지자체 등과의 연계사업을 통해 총 5000여개의 일자리를 신규로 만들어 지역노인의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역에 추가될 일자리는 공공기관 및 시설관리공단의 관리원 등 공공영역에서의 노인적합 일자리, 아파트택배, 주유원 등 노인 경험과 경륜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인력파견형 일자리, 도시락 판매·배달 등 틈새시장 창업 등의 다양한 형태로 개발된다.
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사업본부는 노인일자리사업 지침교육과 직무전문화 단계별 교육 등 사업수행기관 대상 각종 교육사업을 지원하며 일반노인을 대상으로 ‘은퇴전·후 일자리창출`연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중부지역사업본부는 첫 사업으로 서구노인종합복지회관과 공동으로 장애인활동보조인 파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장애인의 일상생활 및 가사지원, 커뮤니케이션 보조, 이동보조에 모두 50명의 노인을 파견할 계획이다.
장애인 활동보조인을 희망하는 노인은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대전 서구노인종합복지회관(488-6297~8)으로 문의하면 참여할 수 있다. /백운석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