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에 353실 비지니스 일본호텔 내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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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에 353실 비지니스 일본호텔 내달 착공

솔로몬홀딩스-도요코인 계약

  • 승인 2008-04-24 00:00
  • 신문게재 2008-04-25 1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속보>=대전 서구 둔산동에 들어설 비즈니스호텔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솔로몬홀딩스(주·대표 김호민)와 도요코인개발코리아(주·대표 야마노우치 유타카)는 24일 대전시청에서 비즈니스 호텔 건립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서구 둔산동 922번지에는 지하 4층·지상 20층·353개의 객실을 갖춘 비즈니스 호텔이 건립된다.

솔로몬홀딩스와 도요코인개발코리아 양측은 오는 5월 중 착공해 2010년 8월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또 호텔 건립은 솔로몬홀딩스가 맡으며 도요코인개발코리아는 30년간 장기로 임대운영을 하는 외국인투자 형태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비즈니스 호텔사업 관련, 행정업무처리에 적극 협조해 가능한 내년 10월 예정인 IAC 총회 및 전국체전의 숙박대책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솔로몬홀딩스와 도요코인개발코리아 측은 지역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 건설사와 각종 용역회사가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호텔에 필요한 인력 또한 지역민을 최우선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김호민 솔로몬홀딩스 대표는 “대전시청과 정부청사 등 관련 기관들이 밀집한 지역이어서 입지적으로도 우수한 여건을 갖고 있다”며 “지역 고용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도요코인은 지난 1985년 창립한 후 178곳에 3만 4000여실을 운영하는 일본 굴지의 비즈니스 호텔 전문운영업체이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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