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강기갑의원 24일 특별법 관련 태안 방문

민노당 강기갑의원 24일 특별법 관련 태안 방문

오늘 태안서 특별법 관련 간담회

  • 승인 2008-04-23 00:00
  • 신문게재 2008-04-24 7면
  • 특별취재반특별취재반
▲ 강기갑 의원
▲ 강기갑 의원
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정치권의 태안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 의원은 24일 태안을 방문, 기름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주민들을 위로하고 태안특별법과 관련한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방문은 서해안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한 후 세 번째로, 총선기간 지지해준 태안주민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총선 이후에 시들해진 태안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태안유류피해투쟁위원회와 진태구 태안군수와 면담한 후 주민간담회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속한 사태해결을 위한 정치권을 관심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정치권이 대선과 총선에 온통 관심이 몰려있는 동안 검은 기름의 상처로 고통받고 있는 태안의 주민들이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정부는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피해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18대 국회는 실의에 빠진 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민생국회가 돼야 한다”며 “반쪽짜리 태안특별법을 개정하고, 서해안특위활동을 재개해 완전한 보상과 피해대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강 의원은 최근 입법예고된 특별법 시행령의 졸속처리를 우려하며, 피해주민의 참여가 보장된 실효성 있는 시행령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정부에 전달한 바 있다./특별취재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대트랜시스 파업과 집회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 가중
  2. '11만1628명 수료생 배출' 이만희 총회장 "종교탄압은 절대 안돼"
  3. [미래인재 키우는 충남교육 참학력] 충남교육청, 인문소양교육 강화로 학생 문화 감수성 UP
  4. [사설] '안면도 개발·내포 병원', 관건은 사업성
  5. [사설] 국비 확보에 지역 '원팀' 정신 아쉽다
  1. 언론중재위원회 제3차 언론인 전문 연수
  2. '2024 신문이 들려주는 숲 이야기 NIE 패스포트 공모전'
  3. 정원의 설계에서 시공 및 관리까지
  4.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5. 충청권 올해 임금체불 사업장 89곳, 체불액 45억원 달해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영양교사 배치 절반뿐… 내년 모집도 ‘역대 최저’

대전 영양교사 배치 절반뿐… 내년 모집도 ‘역대 최저’

청소년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대전 내 영양교사 인원은 전체 학교의 절반을 웃도는 수준이다. 심지어 2025년 대전 영양교사 모집인원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전국 하위권을 기록했다. 학교 내 영양교사의 공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교원 감축까지 추진하고 있어 학생 식생활 교육 공백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3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내 영양교사는 184명이다. 대전 전체 학교(특수학교 포함) 312곳 중 영양교사 배치는 유치원 1명, 초등 119명, 중등 23명, 고등 36..

대전 동구·충남 당진서 멧돼지 떼 출몰…당진서 2마리 잡혀
대전 동구·충남 당진서 멧돼지 떼 출몰…당진서 2마리 잡혀

10월 31일 저녁 대전 동구와 충남 당진 일대에서 멧돼지 떼 출몰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과 지자체가 수색을 벌인 가운데, 당진에서 2마리가 포획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주민 피해는 없었다. 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31일 밤 9시 52분께 당진에서 멧돼지 2마리를 포획했다. 앞서 오후 6시 45분께 동구 낭월동에서 멧돼지 4마리가 출몰했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와 대전소방이 수색을 벌인 바 있다. 곧이어 오후 7시 35분께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 석문산업단지에서도 멧돼지 3∼5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슈]치솟은 아파트에 깊어지는 그늘…개발서 빠진 노후주거 `현안으로`
[이슈]치솟은 아파트에 깊어지는 그늘…개발서 빠진 노후주거 '현안으로'

산이 높은 만큼 골짜기는 깊어진다고 했던가, 대전에서도 부쩍 높아진 아파트만큼 그 아래 그늘도 깊어지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을 시행할 때 수익과 사업성이 기대되는 핵심 구역에서만 노후주택을 헐고 새 아파트를 짓고 있다. 새 아파트 옆에 낡고 노후된 주택과 상가가 그대로 남은 현장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주민들은 되살릴 수 없는 죽은 건물이 되었다고 토로하고 있다. 대규모 정비사업 후 남은 원주민의 구김살을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 ▲49층 옆 2층 노후건물 '덩그러니' 대전 중구 은행동의 한 골목을 걷다 보면 49층까지 솟은 아파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학원연합회 ‘생명나눔’ 따뜻한 동행 대전학원연합회 ‘생명나눔’ 따뜻한 동행

  •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

  •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