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현 ‘133번’ |
한국공공미술 추진단 미술인 모임 `파란사과`가 주최하는 `새로이`展은 청년 작가들과 일반 회원들이 함께 모여 갖는 전시다. 지난 2003년 미술을 함께 공유하며 공존할 수 있기를 바라며 결성한 `파란사과`는 그동안 온라인 회원들을 주축으로 미술이 갖고 있는 알 수 없는 벽을 깨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회원 10여명의 작품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도 미술에 편견으로 인한 어려움을 깨고 누구나 미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작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기 때문에 미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현 회장은 "미술은 비 미술인이 가까이 하기에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인가가 존재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파란사과가 주최하는 전시를 통해 미술인과 비 미술인이 보다 적극적인 조화를 이루는 문화로 받아들여지고, 같은 자리에서 함께 전시라는 하나의 소통의 도구를 통해 서로 교류하며, 공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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