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사랑의 묘약’ 내일 대전 문예의전당 앙상블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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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사랑의 묘약’ 내일 대전 문예의전당 앙상블홀

해석.자막 담은 콘서트 형식 ‘눈길’

  • 승인 2008-04-22 00:00
  • 신문게재 2008-04-23 12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다소 어렵고 지루했던 오페라가 쉽고 즐겁게 다가온다.
리소르젠떼 뮤직 앙상블은 해설과 자막이 함께하는 그래서 친절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24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선보인다.

‘사랑의 묘약`은 19세기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아름답고 젊은 부유한 농장주 아디나와 마을의 소박한 청년 네모리노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는 도니체티의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관객에게 쉽게 다가가는 오페라를 위해 공연시간을 줄이면서 주요 내용과 아리아를 그대로 담은 콘서트 형식으로 온 가족들이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리소르젠떼 뮤직 앙상블(대표 길민호)은 지난 2003년 유학을 다녀온 지역 젊은 음악가들을 주축으로 창단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스프링페스티벌과 찾아가는 교과서 음악회, 오페라 콘서트 등을 통해 음악의 대중화와 수준높은 연주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주인공 아디나와 네모리노에는 소프라노 최자영과 테너 민경환이 각각 열연하며 바리톤 길민호은 바람기 많고 능글맞은 군인역인 벨꼬레를 맡았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 610-2222. /배문숙기자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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