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작(사진)에는 홍콩의 라우S. 인(8·Wmsau Tsun Yin)의 그림이, 우수작에는 필리핀의 함자 디 마벨리아(7·Hamzah D. Marbella)의 그림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은 미래의 우체통을 마치 해파리처럼 여러 개의 팔이 달린 우주선으로 그렸고, 우주선을 타고 있는 집배원이 이 기다란 팔로 우편물을 모으고 배달하는 모습을 상상해 표현했다.
우수작은 컴퓨터와 전자 통신의 발전에도 미래의 세상은 우체통 속 수많은 편지로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공모대회는 지난해 7월부터 9월 21일까지 80일간 열린 것으로 이 기간 동안 모두 5237개 작품이 접수됐다./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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