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 3월 말까지 건축허가 면적은 189만2352㎡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0만4799㎡에 비해 18% 늘어난 것이다.
건축허가면적을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이 54만8872㎡(29%)로 가장 많았으며, 공업용 44만6464㎡(24%), 상업용 36만2127㎡(19%), 농수산용 16만1879㎡(8%), 문교/사회용 14만899㎡(7%), 공공용 4106㎡(1%), 기타 22만8005㎡(12%) 등의 순이었다.
주거용은 지난해 59만3689㎡보다 4만4817㎡가, 상업용은 지난해 48만6267㎡에 비해 12만4140㎡로 각각 줄어 들었다. 반면 공업용은 지난해 24만2742㎡보다 무려 20만3722㎡(84%)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홍성이 12만6624㎡로 전년에 비해 197% 증가했다. 예산은 8만902㎡로 155%, 당진은 30만9693㎡로 130% 증가한 반면, 공주는 4만6484㎡로 전년에 비해 62%, 서천은 1만9997㎡로 52%, 아산은 17만1257㎡로 48%가 각각 감소했다.
도 관계자는 “건축 연면적이 증가한 것은 적극적인 기업유치 정책에 따라 공업용 건축허가 연면적이 80%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충남 서북부 지역의 공장설립이 활발해 앞으로도 건축허가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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