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앞으로 추진하는 모든 사업지구 내 주택, 공공시설물에도 ‘휴먼시아`를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주공은 올해 4월 이후 공급하는 신규주택과 교통시설물을 비롯한 도로, 공원 등 각종 공공시설물에도 ‘휴먼시아`브랜드를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공급된 미입주지구와 입주지구는 이번 적용대상에서 제외키로 했으며 재개발 및 재건축사업지구는 주민들과 협의해 적용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주공의 이 같은 방침은 지난해 말 ‘휴먼시아`에 대한 브랜드 자산진단 결과, 도시 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를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데다가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주공 관계자는 “브랜드의 가치는 단순히 제품공급만으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며 “ Human(인간, 인류)과 Sia(넓은 공간, 대지)의 합성어인 휴먼시아 가치를 위해 기술개발, 사후서비스, 입주자 관리 등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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