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대전과 충남 지역은 국내 상공에 자리잡은 따뜻한 공기와 약한 바람의 영향으로 평년에 비해 5~10가량 높은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대전과 금산 27도, 공주·부여 28도 등 낮 최고기온이 23도에서 28도 분포를 보이는 등 휴일까지 이어진 고온 현상은 21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며, 22일께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린 뒤 이번 한 주간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며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4월의 셋째주 휴일인 20일에도 대전과 충남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돈 가운데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유명산과 유원지 등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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