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대표 최임걸)는 16일 이완구 충남도지사에게 서해안 피해주민들을 돕기 위해 적립한 모금액 1억원을 전달했다. |
하나은행은 지난 2월 15일부터 3월말까지 ‘십시일반 온도를 높여라`는 주제로 서해안 지역에서 하나카드 사용시 이용금액의 1.5%를 적립했다.
목표금액은 모두 1억원으로 행사 기간 중 적립액이 미달할 경우는 하나은행이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 목표액을 채울 방침이었다.
하지만 행사 기간 중 모두 2만 7000여명의 고객들이 23일 만에 목표액인 1억원을 달성하는 열의를 보였다.
하나은행은 행사 기간 중 10명을 추첨해 태안지역 펜션 이용권도 제공했다.
최임걸 대표는 “피해 주민들이 고통받는 현실에서 지역 금융기관들도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피해주민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금까지 모두 8억원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고 피해 주민들의 예금 중도해지, 카드연체수수료 면제 등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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