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16일 예비창업자가 회사를 설립하고 사업을 개시하는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기 위한 창업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센터에서는 사업개시의 사전절차인 사업계획 수립에서부터 법인 설립, 사업자등록증 발급, 공장건축, 인·허가 취득 및 창업자금 조달까지 창업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지원한다.
가장 큰 특징은 고객 맞춤형 지원 서비스다.
창업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각종 신청서류 작성을 지원하고 신청자와 함께 직접 관련 기관을 찾아가서 인·허가 취득을 지원하는 등 회사설립이 최종 완료되기까지 지원한다. 창업지원센터는 창업지원담당관, 인·허가지원담당관, 경영지원담당관 등 3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운영한다.
현재 중소기업청은 창업지원센터를 통한 창업절차 간소화와 창업비용 절감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 협의가 완료되면, 법인설립의 경우 기존(10단계, 17일, 300만 원 이상)보다 절차가 단축되고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