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와 심대평 대표 등 제18대 국회의원 당선자 10명은 15일 오후 3시30분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태안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와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15일 오후 기름 피해를 입은 태안군청을 방문해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이 총재는 이 자리에서 진태구 태안군수로부터 기름유출 사고 피해복구 현황 등을 보고 받은 뒤 "고난의 순간들을 잘 참아내고 이겨낸 어민들과 군 관계자들에게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또 "자유선진당은 충청에서 발판을 마련한 당으로서 지역 주민들을 정성을 다해 살펴보고 지켜드릴 의무가 있다"며 "진행상황을 세밀하게 검토해 당이 할일을 정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심대평 대표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특별법에 주민들의 요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해서 법개정을 추진하면 시일만 길어진다"며 "시행령에 담을 내용은 담고, 정부 특별위원회에서 가능한 일은 특별위원회를 통해 진행하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유선진당의 이날 방문에는 이회창 총재와 심대평 대표를 비롯해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권선택.이재선.김창수.김낙성.박상돈.이진삼.김용구.변웅전 당선자 등 10명이 참여했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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