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7일 기름 유출 사고로 조업이 중단된 태안지역의 조업을 빠르면 18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태안을 제외하고 다른 피해지역의 조업이 정상적으로 행해지는 것을 고려해 18일 국토해양부와 합동으로 태안지역 조업 재개 여부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현재 기름 유출 사고 발생지역에 대한 어장환경 및 어패류 등 유류오염 영향에 관한 연구조사 실시 중”이라며 “그 결과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예측되는 등 문제가 없다면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쳐 18일부터 조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오후 2시 농림수산식품부 1층 소회의실에서 조업재개를 위한 어장환경 및 어패류 등 연구조사결과 사전회의를 가졌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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