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만 “직간접적 복구작업 계속 될 것”

박종만 “직간접적 복구작업 계속 될 것”

[인터뷰]박종만 충남도자율방범연합회장

  • 승인 2008-04-14 00:00
  • 신문게재 2008-04-15 7면
  • 특별취재반특별취재반
▲ 박종만 충남도자율방범연합회장
▲ 박종만 충남도자율방범연합회장
박종만(47·사진) 충남도자율방범연합회장은 “지난해 기름 유출 사고 이후부터 지금까지 기름 유출 피해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에게 필요한 방제도구와 식사, 간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몸을 아끼지 않고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회원들의 모습에 더욱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회원들 대부분은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생업을 뒤로 한 채 내 일처럼 나서 지원 및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들이 시간이 지날 수록 마음속으로부터 서서히 보람과 긍지가 생겨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또 “사고가 발생한 후 자체 회의를 열고 자체 구성한 피해조사팀을 재해현장에 급파했다”며 “현재도 수시로 자체 회의를 열고 효율적인 지원 계획을 마련해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앞으로도 계속 방범연합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직간접적으로 복구 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박 회장은 학교 및 범죄 취약지역에서 청소년 유해 환경감시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지역 행사시 교통정리, 주차관리, 장내 질서유지에 앞장서고 있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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