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에 퍼블릭골프장 들어선다

대덕밸리에 퍼블릭골프장 들어선다

내년 4월 오픈… 9홀 규모에 사우나 등 부대시설 갖춰 금실레저산업 시행

  • 승인 2008-04-14 00:00
  • 신문게재 2008-04-15 10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대전 유성의 자족형 복합산업단지인 대덕테크노밸리에 도심형 퍼블릭 골프장이 조성된다.

전체면적이 약 25만9445㎡에 달하는 복합체육시설용지에 23만8799㎡ 규모의 9홀 퍼블릭 골프장과 1만8489여㎡의 부대시설이 들어서는 것이다.

이곳에는 친환경적인 퍼블릭 골프장은 물론 체육관, 사우나, 골프연습장, 풋살구장, 게이트볼장 등이 함께 설립돼 인근 주민들의 여가 및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금실레저산업은 지난 2월 중순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짓고 시범라운딩을 거쳐 내년 4월께 공식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대덕테크노밸리 퍼블릭 골프장은 연구 및 생산, 주거기능을 가진 선진국형 첨단산업단지로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하며 대덕연구개발특구 내에 위치한 점을 감안, 공익성은 물론 고급화와 차별화, 다양성, 친환경적으로 추진됐다.

아울러 체육시설 전반에 고품격 유럽풍의 디자인을 적용, 고급스러운 건축물의 자재 및 색채를 사용해 자연친화적이면서도 고품격을 강조했다.

금실레저산업 관계자는 “대덕밸리 구성원들의 건강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우수기업 및 우수인력 유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기대에 걸맞게 친환경적이고 고품격의 신개념 레저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실레저산업은 퍼블릭 골프장 건설이 본격화됨에 따라 골프장 조망이 가능한 대덕테크노밸리 내 자사 분양 아파트인 경남 아너스빌의 잔여 가구 분양에도 큰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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