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설 개통하는 합덕~신례원 2공구(사업비 678억원)는 지난 2001년 10월 착공돼 교차로 3개소, 교량 2개소를 설치 완공됐다.
신설 개통도로는 기존노선에 비해 운행거리가 2.8km 단축되고 주행속도가 향상(60km→80km/시)돼 운행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된다.
또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신암농공단지 교차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입체화해 교통사고 방지와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국토청은 금번에 개통하는 합덕~신례원 2공구와 마무리 공사중인 합덕~신례원 1공구를 오는 6월 말까지 연계개통(총연장 13.2km)할 계획이다.
국도 32호선 합덕~신례원 구간의 1,2공구가 모두 개통되면 서해안 관광벨트 형성과 산업단지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통한 물류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다.
국토청 관계자는 “신설 개통되는 도로는 충청 서북부 권역의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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