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전국방방곡곡 대한민국 지역홍보센터`에 유류피해 복구현장을 담은 화보집을 15일부터 전시, 서해안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전시된 화보집에는 유류유출 당시의 사진부터 자원봉사자들의 복구현장, 복구 되어가고 있는 서해안의 모습 등을 전해주고 있다. 서해안 홍보 동영상도 21일부터 화보집과 함께 상영키로 했다.
한국지역진흥재단도 지난달 16일동안 유류유출사고 피해주민 돕기 일환으로 보령시와 당진군의 농수특산물 특별판매행사를 가졌다. 진흥재단은 또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9일까지 태안 지역의 농특산물 특별 판매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도는 앞으로도 백제문화제를 비롯한 여러 도내 행사 및 특산품들을 지역홍보센터를 통해 홍보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유류피해극복은 물론 도내 각 시·군을 홍보하는데 지역홍보센터가 큰 몫을 하고 있다”며 “도와 시·군에서도 앞으로 지역홍보센터를 활용해 충남을 알리는 것을 넘어 충남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방방곡곡 대한민국 지역홍보센터`는 한국지역진흥재단이 지난해 11월 서울 프레스센터 1층에 설치했으며, 전국 246개 자치단체의 특산품 및 관광자료 등을 전시해 놓고 관광객들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전국 각지를 알리는데 한 몫 하고 있다. /김경욱 기자 dearwgi@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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