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순 회장(법인세과장)을 중심으로 한 대전세무서 동호회는 지난 2000년 결성돼 국내의 각종 대회를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현재는 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
마라톤동호인들은 "마라톤은 붐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결승점을 통과하는 순간의 보람과 쾌감을 만끽하는데 마라톤의 매력이 있다"고 한마디.
한편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대전세무서 마라톤동호회를 비롯해 예산마라톤클럽, 예산군청마라톤동호회, KT안양 마사회, 충북 제천의 금수산마라톤클럽, 경기도 시흥시 연성마라톤클럽, 서울 백마사마라톤클럽, 충남 당진의 현대제철 마라톤동호회 등이 참가.
○…휴일을 맞아 펼쳐진 마라톤 대회에 갓난아이를 유모차에 태운 부부에서 초등학생 자녀의 손을 잡고 출전한 학부모 등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아.
참가자들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운 듯 대회내내 즐거운 표정.
서승명(36)씨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8)과 함게 참가했다"며 "아이와 함께 처음 해본 경험이지만 걷고 뛰면서 함께 대화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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