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무원 서해안살리기 앞장

퇴직공무원 서해안살리기 앞장

충남.대전 행정동우회, 자원봉사.의연금 전달

  • 승인 2008-04-13 00:00
  • 신문게재 2008-04-14 23면
  • 특별취재반특별취재반
▲ 지난 11일 태안군을 방문한 김보성대전시 행정동우회장(오른쪽)이 진태구 태안군수에게 의연금을 전달하고 있다.
▲ 지난 11일 태안군을 방문한 김보성대전시 행정동우회장(오른쪽)이 진태구 태안군수에게 의연금을 전달하고 있다.
퇴직공무원들의 모임인 행정동우회가 기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서해안 살리기에 동참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충남도와 대전시 행정동우회가 잇따라 태안을 방문, 자원봉사와 의연금을 전달했다.

충남도 행정동우회(회장 이종현)는 이날 회원 40여명과 함께 태안군 소원면 구례포 해수욕장을 찾아 방제작업 후 인근 횟집에서 식사를 하는 등 태안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대전시 행정동우회(회장 김보성)도 이날 140여명의 회원들이 군청을 방문해 의연금을 전달하고 만리포를 찾아 오찬을 함께 했다.

김보성 회장은 “피해 주민들께 우선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민들은 행정기관에 기댈 수 밖에 없다”면서 “후배 공무원들이 잘 해낼 것이라 믿고, 우리 행정동우회도 태안 살리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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