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산업용 보일러 시장 진출

동광에너텍 지분 50% 인수… 계열사 편입

귀뚜라미그룹(총괄대표 김규원)이 (주)동광에너텍 지분 50%를 인수, 산업용 보일러 시장 진출에 나섰다.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10일 고성능 고효율의 산업용 보일러를 생산해온 동광에너텍을 인수, 상호를 (주)귀뚜라미동광보일러로 변경하고 계열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계열사로 편입된 (주)귀뚜라미동광보일러는 1955년 동광보일러 제작소 설립을 시작으로 경기도 시화공단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관류형 증기보일러, 진공온수보일러, 무압관수식 온수보일러, 노통연관식 온수보일러 등 산업용 보일러를 생산하고 있다.

(주)귀뚜라미동광보일러는 귀뚜라미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주)귀뚜라미보일러와 (주)귀뚜라미범양냉방과 같이 주요 사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선도하고 있는 회사다.

귀뚜라미그룹은 동광의 기술력과 귀뚜라미의 영업망이 결합하면서 가정용 보일러와 산업용 보일러, 산업용 공조기(공기조화기) 등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보일러, 귀뚜라미홈시스, 귀뚜라미범양냉방, 나노켐, 경신산업, 귀뚜라미천진유한공사(중국), 귀뚜라미일한리(터키) 등 7개의 냉·난방 계열사에서, 귀뚜라미동광보일러까지 인수해 초우량 냉난방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윤희진 기자 heej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