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증권예탁결제원 대전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대전·충청지역 법인 126개사 중 배당실시 회사는 60개사로 모두 5587억원에 이른다.
시장별 배당액은 유가증권시장 22개사 5268억원, 코스닥시장이 38개사 318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의 배당액이 94%를 차지했다.
유가증권 시장의 배당금 지급총액이 가장 많은 순은 KT&G(3729억원)로 전체 배당액의 67%를 차지했다. 이어 웅진코웨이 580억원, 한라공조 320억원, 경남기업 118억원, 현대오토넷 92억원 순이다.
코스닥 시장은 심텍 40억원, 도드람비엔에프 26억원, 아이디스 25억원, 대진디엠피 22억원, 바이오랜드 15억원 등이다.
배당금은 주총 후 지급되며 증권사에 주식을 맡겨놓은 주주는 증권회사 통장으로 실물을 소지한 주주는 증권예탁결제원 본·지원이나 발행회사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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