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통합우승 향한 첫걸음

  • 스포츠
  • 배구

삼성화재, 통합우승 향한 첫걸음

  • 승인 2008-04-09 00:00
  • 신문게재 2008-04-10 11면
  • 이시우 기자이시우 기자
삼성화재가 맞수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정규리그 우승팀 삼성화재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꺾고 올라 온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삼성화재는 프로 출범 후 매년 챔피언 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과 맞붙어 1승 2패의 열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로 4번째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을 꺾고 통합우승의 기쁨을 맛보겠다는 각오다.

배구 코트의 절대 강자로 군림한 삼성화재지만 프로출범 이후 절반의 기쁨만 누려야했다.
삼성화재는 프로 출범이후 올 시즌을 포함해 2차례의 정규리그 우승과 1차례의 챔피언 등극 경험을 갖고 있지만 통합우승의 기쁨을 느껴보지는 못했다.

매번 현대캐피탈이 걸림돌이었다.
삼성화재는 프로 출범 첫해 챔프전에 올라 현대캐피탈을 꺾었으나 정규리그에서 승패에서 동률을 이루고도 점수 득실에서 밀려 2위에 머물며 절반의 성공만 거두는데 만족해야했다.

2005~2006 시즌에는 현대캐피탈에 통합 우승을 내주며 참패했다. 지난 시즌에는 다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결국 챔피언 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에 3전 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삼성화재는 올시즌 다시 정규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그동안의 설욕을 만회할 기회를 만들었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그동안은 정규리그 우승이 챔피언 되기보다 어렵다는 말로 위로해왔지만 올시즌 만큼 챔피언 타이틀까지 획득해 진정한 최강자의 자리에 오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이날 경기에 앞서 신협중앙회와 함께 유성,석교, 신탄진초등학교 배구팀에 각각 500만원씩 배구 꿈나무 육성기금을 전달한다. /이시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용래 유성구청장,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대상 수상
  2. 대전 대덕구 동춘당역사공원 야간조명 설치
  3. 대전 서구.유성구, 대전 특수영상콘텐츠특구 지정
  4. 대전지역 축제 활성화는 민관협력 강화부터
  5. [오늘과내일] 뒤죽박죽 2025년도 대전시 예산안
  1. [월요논단] 대한체육회장 선거 준비가 한창이다
  2. 이장우 대전시장 대통령실 면담... 국비 확보 총력
  3. [새인물]이재현 한국지방정치학회 회장
  4. 충남도 크루즈 산업 '탄력'
  5. 대전시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산업 협력 한다

헤드라인 뉴스


尹 "소상공인·자영업자 예산 역대최대인 5조9천억 편성"

尹 "소상공인·자영업자 예산 역대최대인 5조9천억 편성"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내년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예산을 역대 최대인 5조9000억 규모로 편성했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회복과 도약'이 제1호 국정과제임을 재차 강조했다. 배달 수수료 대폭 경감을 비롯해 노쇼(No-Show), 악성 리뷰와 댓글로 인한 피해 구제 등을 지원하고, 대전 성심당과 공주 제민천 주변 상권을 예로 들며 2027년까지 1000명의 민간 상권기획자를 육성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오후 충남 공주시에서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로 열린 국정 후반기 첫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

GB계획 조건부 승인…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건립 본궤도
GB계획 조건부 승인…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건립 본궤도

민선 8기 100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신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늦어진 행정절차로 개통 시기가 밀렸으나 최근 행정 절차 마무리 수순을 밟으면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2일 대전시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 신설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그린벨트 관리 계획 협의가 완료됐다. 최근 식장산역 사업에 대한 GB관리계획 미반영시설 사전심사에서 조건부 승인받았다. 녹지 감소에 따른 대책 보완 목적과 함께 1호선 건설 당시 식장산역이 제외됐던 사유 등이 인정되면서다. 식장산역 신설을..

과학과 예술의 융합콘서트 대전서 개막…지식재산大田 분출
과학과 예술의 융합콘서트 대전서 개막…지식재산大田 분출

과학기술과 예술을 찰흙처럼 융합해 작품이자 실용품이면서 콘텐츠가 되는 가능성을 여는 첫 콘서트가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KAIST와 백남준아트센터, 대전광광공사가 주최한 'G아티언스 2024 커넥팅 위크'가 12월 1일 유성구 탑립동 윕스퀘어에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1000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과학과 예술계 명사들이 마라톤 강연 콘서트를 펼쳤다. G아티언스라는 대회명은 과학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위대한 지식재산 창조를 위한 전문가들의 교류라는 의미로, 세계에서 두각을 보이는 K팝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정 후반기 첫 민생토론회 위해 공주 찾은 윤석열 대통령 국정 후반기 첫 민생토론회 위해 공주 찾은 윤석열 대통령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