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는 재건축 규제완화, 도심 재생사업, 지분형 아파트, 신혼부부 주택, 분양가 인하, 미분양 아파트 해결책 등 부동산 시장 전반에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있다.
지역 부동산 시장도 새 정부가 들어선 후 꿈틀거리고 있다.
법원 경매시장에는 주택에 대한 낙찰가율이 상승하고 있고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감정가 1억 원 이하의 물건에 수십 명씩 모이는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대전 충남의 지난 3월 경매물건 낙찰가율은 64.7%로 전년 동기대비 62.4%보다 2. 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나 재건축 사업지 내의 주택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지도 시공사들 간의 수주경쟁이 뜨거워지는 등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새 정부 들어서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건 사실”이라며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언제라도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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